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소방 당국이 현장 브리핑을 합니다.
노동자 1명이 아직 실종 상태인데, 어제부터 중단된 수색 작업을 어떻게 할지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직훈 / 광명소방서 재난대응과장]
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입니다. 2025년 4월11일 15시 14시 광명시 일직동 신안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도로 붕괴 사고 구조작업 진행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도록 하겠습니다. 브리핑에 앞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당사자와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고 개요와 피해 현황은 기 브리핑한 상황으로 갈음을 하고 구조작업 관련하여 말씀하를 하겠습니다. 어제 내린 강우 영향으로 사고 현장 후면에 토사 붕괴 위험이 있어서 2차 사고가 우려되어 구조작업이 지연되었으나 현재 토목지질전문가와 참여한 상황판단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조작업을 재개하였습니다.
작업 내용은 공사장 주변 안전펜스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오후 기상 상황에 따라 상부 붕괴될 위험이 있는 낙하물, 즉 컨테이너나 포크레인 등 고정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실종자 및 가족들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구조할 수 있도록 모든 유관기관들과 공조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고 실종자 구조 등 추가 사항 발생시 다음 브리핑을 이 자리에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분들 질문 간단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실종자 수색이 중단된 시각이 어젯밤이지 않습니까? 재개된 시각은 오늘 정확하게 몇 시일까요?
[이직훈 / 광명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정확한 시각은 14시 10분 재개됐고요.
[기자]
현장으로 내려가서 수색하는 건가요?
[이직훈 / 광명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지금 그 작업을 하기 위해서 주변 위험물 제거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밑에까지 내려가지는 않았습니다. 규모를 숫자로 표현하기는 어렵고요. 일단 넓지는 않은데 현장 자체가 위험요소들로 가득차서 구조작업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아니고 어제는 그렇습니다.
어제 강수로 인해서 크랙이 상부 쪽에 심하게 변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 입장은 그렇습니다. 지금 붐대를 길게 뽑지는 못하고 가까운 펜스 주변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현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크레인은 어... (중략)
YTN 권민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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